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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대박 대박 사건 IP - 추천 추천

작성자 김슬민

작성일 2013-10-01

조회 1677

평점 5점

문의내용

제품 론칭 하고, 한달동안 썻습니다.

아마 제가 가장 오래 미백라인을 아만화에서 썻을꺼에요

비비 안발라도 그냥 빛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잡티도 많이 없어졌고, 신기하게 하얗게 됬어요

특히 아하젤과 미백 크림이 대단히 한몫한듯, 선크림까지 같이 사서 꼬박 꼬박 발랐는데

일단 트러블 없이 써서 너무 좋앗고

한예민하는 제피부 완전 생기발랄해졌습니다~~ 미백라인은 이제 아만화로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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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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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06

    평점 3점  

    [단독] 전국 최악의 부여 통행료갈취 이장단, 경찰 수사팀마저 우롱전상후 입력 2017.12.06. 15:04 수정 2017.12.06. 15:08 댓글 1064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온정 수사로 일관한 경찰, 화 자초 / 옥산면 장의차 갈취사건 '500만원 내라' 말한 주범 놓쳐 / 내산면 태양광 수천만원 갈취사건 4개월째 우왕좌왕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충남 부여 장의차 등 통행료 갈취 이장단이 경찰 수사팀을 갖고 놀다시피 하고 있다. 경찰은 충남도경에서 전문수사진이 파견되는 등 10여명으로 부여경찰서에 전담수사반을 편성, 한 달여 동안 장의차 통행료 갈취사건을 수사했으면서도 정작 주범을 파악하지 못한 채 8명을 불구속기소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태양광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뜯어낸 부여군 내산면 이장단 마을길 이용료 갈취사건에 대해서도 핵심 혐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거짓말로 일관하는 마을간부들에게 수사팀이 우왕좌왕, 수사가 늘어지고 있다.부여군 옥산면 장의차통행료갈취사건의 경우 J마을 이장 등 4명은 지난 8월 8일 오전 장례 운구차량을 트럭으로 가로막고 500만원을 요구, 35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중순 검찰에 송치됐다.지난 8월 초순 충남 부여군 옥산면 J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통행이 차단된 장의차가 정차해 있다. 마을이장 등 4명은 통행료 500만원을 요구, 35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세계일보 자료사진그러나 정작 사건 당일 오전 J마을회관에 동창생과 바둑을 두러 왔다가 장의차를 접한 인근 S마을에 사는 이모(63)씨는 “500만원은 내야지…”라고 말하는 등 통행료 액수를 올리는 결정적 역할을 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시간여 동안 현장에 있었지만, 사건가담 숫자를 줄이려는 이장단의 계략 때문에 수사팀에 노출되지 않았다.이씨는 6일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날 오전 7시 좀 지나 사건 현장에서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봤지만 장의차는 못 봤으며, 내 동네도 아니기 때문에 적극 개입할 입장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러나 J마을의 한 간부는 “우리 부락에 살지도 않는 사람이 쓸데없이 많은 돈을 요구해 일이 커지는 바람에 이씨에 대해 동네 여론이 좋지 않다”며 “사건화는 5명이 했는데, 혐의자 4명이 죄가 더 무거워질까 봐 ‘우리 넷이 했다고 하자’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J마을 한 주민의 자녀(경기도 거주)도 “우리 집이 마을회관 인근에 있어 사건 당일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한 엄마로부터 ‘처음엔 300만원을 요구해 실랑이하던 중 옆 부락에 사는 사람이 500만원 얘기를 가장 먼저 꺼내는 바람에 일이 커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옆에서 바람을 잡는 바람에 일이 더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부여군 내산면 J마을의 태양광업체 통행료 갈취사건의 경우 가담자가 5∼6명에 달하지만 전·현직 이장 등 혐의자들이 계속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경찰이 핵심 혐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수사가 겉돌고 있다.주민대표들은 지난 1월 하순 태양광발전소 대표를 협박, 합의 형식을 통해 2000만원을 뜯어낸 뒤에도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마을회관 옆 공용도로에 차단기를 설치해 태양광 공사용 중장비의 출입을 막았다.태양광업체는 같은 해 2월 토목공사에 필요한 포크레인을 심야를 이용, 마을을 우회하는 야산을 통해 공사장으로 투입하는 곤욕을 치렀다.충남 부여군 내산면 J마을 마을회관 우측에 설치된 차단기 기둥. 마을이장 등 대표들은 태양광발전소 공사용 중장비나 차량이 들어오면 차단기를 내려 불법으로 통행을 막았고, 마을 주민들의 경운기, 차량이 이동할 때만 차단기를 올렸다.  부여=전상후 기자주민대표들은 지난 7월 13일 토목공사를 완료한 업체가 송전용 전신주 2개를 싣고 오는 대형 트럭을 몸으로 막아 끝내 통과를 저지했다. 이들은 이어 8월 초순 한전과 태양광 대표 등 6∼7명이 전신주 2개를 실은 대형 트럭과 함께 마을로 진입하자 이번엔 차단기를 내려 가로막았다.이번에 업체 관계자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 간부가 “지난 1월 2000만원 주고 합의서까지 작성했는데 왜 이러냐?. 이런 식으로 돈 뜯냐? 대한민국에서 이런 식으로 하는 곳은 처음 봤다”고 거세게 항의하자, 당시 이장 김모씨는 “OO하고 OO하고 같냐?”며 입에 담지 못할 쌍스런 말을 해 업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현 이장 박모씨도 뒤편에서 “2000만원 그것도 돈이냐. 그냥 가져가고 공사 중단해…”라고 고함을 질렀다.이날 한전 관계자 서너명도 함께 왔지만 공용도로를 막고 묻지 마 행패를 부리는 이장단의 횡포를 막지는 못했다.한 마을 주민은 “그날 18억원을 투자해 국가적 신재생에너지 생산사업을 하려는 태양광 업체 대표가 눈물을 훔치며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짠했었다”며 “세상에 이런 후안무치한 악질 마을대표들과 같은 마을에 산다는 게 부끄럽다”고 말했다.이 업체는 결국 8월 하순 두 차례에 걸쳐 1500만원을 더 준 뒤 전신주를 싣고 올라가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당시 이장 김씨는 이 돈을 마을 공용통장으로 송금받지 않고 ‘김모 외 5인’이라는 명의의 통장을 새로 개설, 송금받았다. 이들은 이후 이 돈 입금 사실을 주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채 명의 개설 관련자 몇 명이 나눠쓰려다 파출소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경찰이 내사에 착수함에 따라 조사를 받는 피의자 신세가 됐다.마을 대표들은 경찰의 인지 수사가 시작된 후에도 돈을 돌려주지 않다가 최근에야 8월에 갈취한 1500만원에다 2개월 동안의 지체보상금 500만원 등 2000만원을 업체 측에 반환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이장 김씨는 세계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사퇴한 것은 1500만원을 받은 것 때문이 아니다”며 “지난 9월 경찰에 출석해 2000만원과 1500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수사관에게 보여줬더니 ‘듣던 것과는 틀리네요… 어째 소문이 그렇게(마을대표들이 나눠쓴 것으로) 났나요. 통장은 별 내용이 없는 데…’라고 말했다”고 말했다.부여=전상후·김정모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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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07

    평점 3점  

    성폭행도 모자라 직장 찾아가 협박까지..30대 수영강사 실형입력 2017.12.06. 15:01 댓글 980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자신이 강사로 근무하는 수영장의 수강생을 성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피해자를 찾아가 협박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임모(38)씨에 대해 징역 3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 선고(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수영강사인 임씨는 지난 7월 자신이 근무하는 수영장 인근에서 수강생 A(30·여)씨 등 3명과 술을 마신 뒤 만취한 A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경찰 조사 당시 범행을 부인하는가 하면 직장에서 근무 중인 A씨를 찾아가 "취해서 방까지 잡아주고 챙겨준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은 못할망정 이게 무슨 짓이냐.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에 취한 피해자를 모텔로 데리고 가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범행했다"며 "피해자 직장으로 찾아간 피고인의 행동은 2차 피해를 야기할 우려가 있고, 피해자는 강력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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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08

    평점 3점  

    김래원은 고군분투하지만.. 왕자님, 백마가 너무 낡았네요김종성 입력 2017.12.07 18:32 236 225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글씨크기 조절하기[TV리뷰] KBS 2TV 드라마 <흑기사>가 그린 판타지, 당신은 대리만족 하십니까[오마이뉴스 글:김종성, 편집:오수미]▲  <흑기사>의 한 장면ⓒ KBS 2TV흑기사.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여 어려운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항암 치료만 12번 했어. 하루하루 죽고 싶었어. 어깨 재활만 3년 했어"라고 절규하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김제혁(박해수)만큼은 아니지만, KBS 2TV 드라마 <흑기사>의 정해라(신세경)의 인생도 꼬일 대로 꼬였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부모를 여의고 가세(家勢)가 기울면서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가난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살기 위해 발버둥 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아니나 다를까. 그런 정해라에게 남은 건 긍정적인 태도, '캔디는 울지 않아'의 정신이다.그런데 그마저도 쉽지 않다. 상황은 더욱 꼬여가고, 불행은 쏜살같이 다가온다. 여행사에서 근무하는 정해라는 불륜 여행을 계획한 남성으로부터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그가 보낸 것이 아님에도)로 다짜고짜 뺨을 맞는 어처구니 없는 폭행을 당한다. 또 검사인 줄 알았던 남자친구 최지훈(김현준)은 사기꾼이었다. 미련하게 "네가 검사가 아닌 걸 알았지만 사귈 수 있을 것 같아"라며 매달려 보지만 "돈 없는 애 안 만난다"는 대답이 돌아올 뿐이었다. 그뿐인가. 해라가 부양하던 이모 이숙희(황정민)는 그의 전 재산을 몽땅 날려 버린다.영상 바로보기▲  <흑기사>의 한 장면ⓒ KBS 2TV쌓일 만큼 쌓였던 걸까. 해라는 절망하며 울음을 쏟아낸다. 죽겠다며 약을 입에 털어 넣고, 거리를 헤매다가 벤치에서 스르륵 잠이 든다. 죽음인지 꿈인지 분간할 수 없는 순간, 해라는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자주색 코트'를 기억해 낸다. 집안이 망하지만 않았다면 당연히 입게 됐을 자주색 코트 말이다. 해라는 그 옷을 입었다면 자신의 삶이 새로워졌을 거라 생각한다. 여전히 죽음인지 꿈인지 구분되지 않는 시간, 해라는 기억을 더듬으며 '샤론양장점'으로 향한다.그리고 미스터리한 인물 샤론(서지혜)을 만나 당시에 찾지 못했던 자주색 코트를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꾸자는 은밀한 거래를 받아들이게 된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해라는 자신의 집에 자주색 코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다. 꿈이 아니었단 말인가. 절망 속에서도 일상은 계속되기 마련이고 해라는 어젯밤의 일을 그대로 남겨둔 채 코트를 입고 출근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코트 덕분일까. 헤라에게 갑작스럽게 행운들이 찾아온다.자신의 뺨을 때렸던 진상 고객은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입원을 했고, 식중독에 걸린 직원 대신 해외 출장을 가게 됐다. 슬로베니아로 떠나게 된 해라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문수호(김래원)를 만나게 된다. 업무를 위해 만나야 하는 포토그래퍼로 착각한 것이다. 한편, 화재 사고로 부친을 잃은 뒤 해라의 집에 얹혀 살았던 문수호는 사업가로 성공한 뒤 정해라를 계속해서 찾고 있었다. "우리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 여기서 만나자"던 어릴 적 두 사람의 약속이 이뤄진 것이다.영상 바로보기▲  <흑기사>의 한 장면ⓒ KBS 2TV<흑기사>는 정해라의 절망과 불행을 출발점으로 삼고, '판타지'를 전면에 내세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그 중심에 '흑기사'를 자처하는 문수호(김래원)가 있음은 당연하다. 전생과 현실, 과거와 현재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불사의 존재 '샤론'과 정체불명의 장백희(장미희)가 설켜 있다. 그러나 드라마를 관통하는 이야기의 줄기는 '흑기사'일 뿐이다.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련한 운명의 여자 주인공과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주인공의 명백한 대비를 강조한다. 결국 '백마 탄 왕자님'이라는 진부한 이야기의 반복으로 느껴지는 이유다.과연 이 비현실적인 판타지가 절망에 빠진 우리에게 한 줄기 위로가 될까. 물론 사람들은 판타지를 보며 일종의 위안을 삼는다. 바뀌지 않는 현실을 한탄하면서 가상의 이야기를 희구(希求)하기도 하지만, 모든 판타지에 넋놓고 대리만족을 느끼진 않는다. 더구나 철 지난 '구원자 놀이'에 반응할 만큼 시청자들의 수준이 낮지 않다. 가뜩이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나의 아저씨> 등이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의 나이 차로 인해 캐스팅 논란에 휩싸여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래원과 신세경의 나이 차(9세)도 몰입 방해 요소로 여겨진다.▲  KBS 2TV 드라마 <흑기사>는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줄 수 있을까. 아니면 진부함으로 외면 받을까.ⓒ KBS 2TV<흑기사>에 일말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 그건 배우 김래원의 '힘'일 것이다. 눈빛, 목소리 톤, 감정 등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는 그의 연기는 확실히 드라마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언뜻 보기에 tvN 드라마 <도깨비>와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을 섞어 놓은 듯한 <흑기사>가 전작들과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다소 정신 없었던 1회와 달리 정돈된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투적인 설정과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뻔한 주제는 식상하기만 하다. 언제까지 흑기사를 기다리며 사는 여성을 그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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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08

    평점 3점  

    승객 기내식 몰래먹던 中항공사 스튜어디스 정직입력 2017.12.08. 09:51 댓글 677개SNS 공유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여객기에서 남은 승객 기내식을 몰래 먹던 여승무원이 적발돼 이 직원에게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8일 중국 관찰자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닝샤(寧夏)자치구의 인촨(銀川)으로 향하던 우루무치(烏魯木齊)항공의 여객기 안에서 한 승무원이 15인분의 기내식을 늘어놓고 조금씩 먹었다.한 승객이 이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올리자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한 스튜어디스의 기내식 처리'라는 제목으로 유명세를 탔다. 네티즌들은 이 승무원이 하이난항공 스튜디어스라며 일렬로 기내식을 열어놓고 한입씩만 맛봤다고 전했다.결국 조사에 나선 우루무치항공은 영상속 인물이 자사 승무원인 것을 확인하고 이 직원이 남은 기내식 처리 절차를 따르지 않고 마음대로 이를 먹었다며 직원에 대해 직무정지 후 조사 처분을 내렸다.이 여승무원은 승객들에게 기내식 배식을 마친 다음 착륙 45분전 남아있던 기내식을 이런 식으로 시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이난(海南)항공의 자회사인 우루무치항공 측은 이번 일을 매우 중시해 승무원의 근태를 전면 점검 중이라며 비행 도중 기내식 배식 및 처리 절차를 엄수해 이런 일이 재발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승객 기내식 몰래 먹다 '찰칵'[중국재경시보망 캡처]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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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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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 소속사 대표, 생활고 압박..숨진 채 발견입력 2017.12.09 20:17 242 130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글씨크기 조절하기가수 '테이'씨의 소속사 대표가 지난 주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억 원의 빚을 지고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금호동에 있는 한 아파트로 구급차 두 대가 출동합니다. 잠시 뒤 경찰차도 현장으로 급히 지나갑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토요일 가수 '테이'씨의 소속사 대표인 35살 A씨가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가 남긴 메모지 등에는 "금전적으로 어려웠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연예기획사를 세운 A씨는 2년 전 중국에서 대대적인 K팝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최근 중국사업 확장에 나섰지만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 / 연예기획사 관계자]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건데 투자금 회수도 안 됐죠. 이미 돈을 들여 준비를 다 해놨었는데 중국 사드가 터지면서…" 연예기획사 사무실은 몇달째 임대료가 밀린 상태였습니다. A씨의 지인은 "A씨가 수억 원의 빚이 있었으며 빚 독촉으로 이미 3차례 고소를 당해 압박감에 시달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수 테이 씨를 비롯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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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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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폐백실 CCTV에 탈의 장면이..악몽의 된 결혼식이상엽 입력 2017.12.10. 20:46 수정 2017.12.10. 23:21 댓글 818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앵커]서울의 한 결혼식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신부 가족 10여 명이 폐백실에서 옷을 갈아 입다 CCTV에 찍혔습니다. 신부 측이 뒤늦게 알고 항의했지만, 업체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습니다.이상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윤 모 씨 가족은 지난 9월 서울 상암동의 결혼식장에서 막내 여동생 혼사를 치렀습니다.하지만 결혼식은 악몽이 됐다고 말합니다.폐백실에서 옷을 갈아입으라는 식장의 안내를 따랐다가 신부 가족의 탈의 장면이 CCTV에 그대로 찍혔다는 겁니다.[신부 가족 : 여자 한복 같은 경우는 속옷을 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숨이 막히니까 속옷을 다 벗고…]식장 측은 신부 가족이 CCTV 위치를 확인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결혼식장 관계자 : 바로 고개만 돌리면 CCTV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였어요. 누구나 CCTV라는 걸 인지할 정도의…]하지만 신부 가족은 곧바로 CCTV 삭제 요청을 했는데도 결혼식장이 즉시 해결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결혼식장 관계자 : 안 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 삭제가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이후 식장 측에선 신부 가족 확인도 없이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고 통보했습니다.취재가 시작되자 식장 측은 뒤늦게 신부 가족과 합의하겠다고 말합니다.[결혼식장 대표 : 폐백실에서 입으라고 한 게 아니라 폐백실 안쪽에서 입으라고 했기 때문에…저희가 잘 얘기할 테니까 기사는 올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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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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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 대진] 챔스 16강 대진 확정..토트넘vs유베, PSGvs레알 성사정지훈 기자 입력 2017.12.11. 20:18 수정 2017.12.11. 20:30 댓글 246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빅 매치가 성사됐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지난 시즌 준 우승팀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PSG-레알, 바르셀로나-첼시의 맞대결도 관심이 집중된다.유럽축구연맹(UEFA)은 11일 저녁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진 추첨식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약했던 사비 알론소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흥미로운 매치업이 완성됐다. 일단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 준 우승팀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PSG와 레알의 빅 매치도 성사됐고,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악연도 계속된다.한편,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2월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에 열리고, 2차전은 3월 6일과 7일, 13일과 14일에 펼쳐진다. 1차전은 2위 그룹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2위 그룹vs1위 그룹, 1차전은 2위 그룹 홈)유벤투스vs토트넘바젤vs맨시티포르투vs리버풀세비야vs맨유레알 마드리드vs파리 생제르망샤흐타르vsAS로마첼시vs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vs베식타스#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해서더 알고 싶다면?자세히 보기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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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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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 왜 더 저렴한가 봤더니이윤주 기자 입력 2017.12.12. 06:04 댓글 103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경향신문] ㆍ생산지역·시장 규모에 따라 같은 제품도 수십만원 차이ㆍ현지 특화 제품은 수리에 골치…국내서도 파는 제품은 1년 AS회사원 김모씨(33)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LG전자의 55인치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혼수로 장만했다. 아마존에서 1696.99달러, 한국 돈으로 185만3200원가량이었다. 여기에 관세 등을 합쳐도 모두 210만원가량에 최신 TV 제품을 직접 주문해 샀다. 국내에서는 인터넷 최저 가격이 270만원대다. 김씨는 “직구가 대중화되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훨씬 싸게 살 수 있게 됐다”고 만족해했다.2010년 이후 인터넷 쇼핑이 보편화하고 해외직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제 소비자들은 같은 제품을 사더라도 전 세계 가격을 비교, 선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판매 가격이 한국보다 싸게 책정되는 데다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등 대폭 할인 행사까지 겹치면서 해외직구를 이용해 미국에서 가전제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그렇다면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이 싼 이유는 뭘까. 인건비가 싼 해외 생산기지에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경쟁이 치열한 최대 규모 시장이어서 가격이 국내보다 쌀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제조사들 설명이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 역차별이란 불만은 가시지 않는다.11일 전자업계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같은 제품 모델인데도 한국과 미국 시장의 가격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를 포함한 생산 원가 차이다. 삼성·LG의 내수용 제품은 모두 국내 사업장에서 생산된다. 그러나 미국에서 팔리는 제품은 대부분 인건비가 싼 멕시코에서 만들어진다. 즉 동일한 제품이라도 ‘Made in Korea’와 ‘Made in Mexico’의 차이가 있다. 직구족 인기 품목인 삼성·LG 제품 외에도 영국 다이슨 청소기나 중국 샤오미 제품도 미국 판매가가 국내보다 훨씬 싸다. 이날 미국 아마존 판매가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보다 LG 65인치 TV는 70만원가량, 삼성 65인치 TV는 42만원가량, 다이슨 무선청소기는 28만원가량 싸다.특히 독일이나 영국 등 유럽 지역 직구 가격은 국내 가격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지만 유독 미국 판매가가 싼 이유는 시장 특성 때문이다. 예를 들어 TV의 경우 미국 시장 규모는 한국보다 약 20배 크다. 판매량이 국내보다 많기 때문에 고정비 자체가 저렴해진다.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한 전자업체 관계자는 “미국 시장의 경우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워낙 치열해 4분기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라며 “재고를 떨어내기 위한 블랙프라이데이 등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국내보다 내려간다”고 말했다.직구를 하더라도 국내에도 팔리는 동일 모델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 직구 제품은 종종 애프터서비스(A/S)가 골칫거리가 된다. 다른 모델이라면 부품이 고장났을 경우 수리가 어렵거나 오래 기다려야 한다. 전자업체 관계자는 “조금 싸다고 현지 특화 상품을 사는 것보다는 장기간 사용을 고려해 국내에도 팔리는 모델을 고르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삼성과 LG 등은 아마존이나 이베이 같은 쇼핑몰에서 직구로 산 제품이라도 미국 기준으로 애프터서비스를 해준다. 미국 판매 TV 패널의 보증기간은 1년인데 직구로 사더라도 1년은 국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결제 후 연락두절 문제나 환급 등에 대비해 카드 결제일(전표 접수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서면으로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할 수 있는 ‘차지백 서비스’를 신용카드사에 신청할 수 있는 것도 알아두면 유용하다.<이윤주 기자 run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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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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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바닥에 끌고 화장실에 가두고..CCTV 속 '잔인한 10대'이상엽 입력 2017.12.12. 20:48 수정 2017.12.12. 22:43 댓글 2028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무차별 폭행'..1시간 30분 동안 이어져[앵커]경기도 의정부시의 고등학생 두 명이 한 시간 반 동안 동급생을 마구잡이로 때리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이가 부러지고 뇌진탕을 일으킬만큼 심각했습니다. 피해 학생을 화장실에 두고 문까지 잠그고 갔습니다.5곳의 CCTV에 찍힌 당시 상황을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팔꿈치로 찍고 주먹을 쉴 새 없이 날립니다.노래방 의자에 앉아있던 고등학교 2학년 김모 군은 얼굴을 맞아 치아 두 개가 부러졌습니다.폭행을 시작한 건 동급생 홍모 군과 최모 군입니다.김 군이 바닥에 쓰러져 뒹굴자, 그대로 끌고 가기 시작합니다.잠시 김 군의 상태를 들여다 보는 듯 하더니 다시 폭행이 이어집니다.발로 등을 차 넘어뜨리고 고개가 뒤로 젖혀질 만큼 무차별적으로 때립니다.폭행은 1시간 30분 동안 계속됐습니다.[김모 군/피해 학생 : 기억이 없다고 하니까 심하게 뛰어다니고 넘어져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가해자들은 정신을 잃은 김 군을 일으켜 인근 상가 화장실로 향했습니다.이후 화장실 칸막이에 김 군을 밀어 넣은 뒤 밖에서 문을 잠갔습니다.4시간 뒤 깨어난 김 군은 그제서야 스스로 화장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김모 씨/피해 학생 아버지 : 기억을 다 잃어버린 거예요. 1시간 넘는 동안 끌려다니면서 맞고 했던 게 기억이 전혀 없어요.]머리를 심하게 맞은 김 군은 뇌진탕 증세까지 호소했습니다.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같이 술을 나눠먹은 뒤 잠이 들어 깨우기 위해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경찰은 홍 군과 최 군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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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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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쿡기자] 박정운이 보여준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이준범 입력 2017.12.13 14:10 32 28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글씨크기 조절하기박정운이 보여준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히트곡 ‘오늘 같은 밤이면’으로 유명한 가수 박정운이 최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2000억원대에 이르는 가상화폐 사기 사건에 연루됐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가상화폐를 이용해 어떻게 사기 행각을 벌인 걸까요.이번 사건은 채굴기 운영 대행업체 마이닝맥스가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을 캘 수 있는 채굴기에 투자할 투자자를 모으면서 시작됐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이더리움 채굴기를 사게 한 후 이를 대신 운영하는 명목으로 수익금 40%를 챙기는 방식이었습니다. 마이닝맥스는 새로운 투자자를 데리고 오는 투자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전국 각지에서 투자자를 모았습니다.하지만 늘어난 투자자 숫자만큼 이더리움을 채굴하기 어려워진 것이 문제였습니다. 수익금 지급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이들은 지급 기일을 늦추고 돌려막기를 하다가 결국 지급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죠.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피해자만 2만여명, 피해 금액은 약 2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박정운은 마이닝맥스 회장으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계열사 운영을 맡고, 업체 행사에서 홍보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투자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투자 행사에도 함께한 것으로 밝혀졌죠.13일 YTN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박정운을 불러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출국금지 조치와 함께 그가 대표로 있는 한 홍보대행업체를 압수수색하기도 했죠.  박정운의 피의자 입건 여부는 그가 사건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정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마이닝맥스 회장과 부회장은 수사가 시작되자 미국, 캐나다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4일 마이닝맥스 관계자와 상위그룹 투자자 등 14명을 구속한 바 있습니다.국내에 가상화폐 열풍이 불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 일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큰돈을 벌었다는 투자자들이 나타나자, 일반인들도 가상화폐에 관심을 보이며 투자하기 시작한 것이죠. 박정운의 사기 사건도 가상화폐의 존재를 알리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이에 정부도 가상화폐 시장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로 인해 높은 수익이 가능한 만큼 위험도도 높지만, 현재까진 투자자들을 보호할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24시간 내내 거래가 가능하고 급등락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가상화폐거래소는 연령과 상관없이 거래할 수 있어 대학생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까지 가상화폐 투자에 참여하고 있어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어요.다른 국가에서는 이미 가상화폐를 규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9월 신규화폐공개(ICO)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비트코인을 위안화로 환전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러시아도 가상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한 상황이고, 미국과 일본은 일부 인정하는 방식으로 규제하고 있죠.박정운이 연루된 이번 사기 사건은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과 규제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 뒤엔 그만큼 큰 위험성도 항상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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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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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FA' STL, 그레거슨과 계약..2년 총액 1100만 달러배중현 입력 2017.12.14. 09:41 댓글 186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일간스포츠 배중현]오승환은 과연 팀을 떠날까. 세인트루이스가 불펜을 강화했다.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루크 그레거슨과 2년 총액 1100만 달러(11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은 신체검사에서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원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그레거슨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8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2009년 트레이드 때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고,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오클랜드와 휴스턴을 거치면서 정상급 불펜 자원으로 성장했다. 2015년에는 31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올 시즌에는 휴스턴에서 65경기에 출전해 2승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7로 부진했지만 한 시즌 60경기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마당쇠다. 메이저리그 통산(9년) 성적은 35승36패 66세이브 평균자책점 3.02. 세인트루이스는 필승조였던 오승환이 FA(프리에이전트)로 풀린 상황이라 불펜 보강이 절실했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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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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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cSub" id="cSub" style="margin: 0px; padding: 0px; position: relative; z-index: 10; width: 1903px; color: rgb(34, 34, 35); font-family: 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7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英 ESPN, "SON은 토트넘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임재원 기자 입력 2017.12.14. 13:57 댓글 85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찬사가 끊이질 않는다.토트넘은 1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손흥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에 올랐다.스토크 시티전까지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악에 가까웠다. 아스널, 레스터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왓포드를 상대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델레 알리(21), 무사 시소코(28) 등 주축 선수들이 동시에 부진을 겪은 탓이다. 한 때 순위가 7위까지 떨어질 정도로 분위기는 최악이었다.위기의 토트넘을 구한 것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스토크 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의 선봉장이 됐다. 브라이튼전에서도 손흥민은 경기 막판 감각적인 헤더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흐름만 봤을 때, 토트넘의 에이스는 손흥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지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극찬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브라이튼전 MOM에 손흥민을 선정하면서 "알리를 벤치로 보낸 이유"라고 설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손흥민을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두 매체 모두 2경기 연속 손흥민에게 엄지를 치켜 세웠다.칭찬 세례에 영국 `ESPN까지 가세했다. ESPN 역시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하며 "토트넘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다. 스피드와 온 더 볼 움직임으로 브라이튼을 공략했으며, 헤더 득점까지 터트렸다"고 평가했다.불과 한 달 전까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있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의 활약이다. 여전히 크리스티안 에릭센(25), 알리, 에릭 라멜라(25) 등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모습만 본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을 외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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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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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애 거절 직장동료 살해 30대, 항소심도 징역22년정지훈 기자 입력 2017.12.15. 14:38 수정 2017.12.15. 15:12 댓글 1078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그래픽 (뉴스1 DB)(대구=뉴스1) 정지훈 기자 =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15일 구애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직장 여동료를 공원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재판을 받은 A씨(35)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2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 측 변호인은 "범행 당시 A씨가 술에 취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미약한 상태에 있었다"며 "심신장애에서 벌어진 범행에 대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항소했다.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당시 어느 정도 술을 마신 점은 인정되지만 범행 며칠 전부터 흉기를 준비하고 범행 때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손잡이 부분을 테이프로 감고 피해자를 기다린 점 등으로 미뤄 술에 취해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지난 6월14일 오전 4시쯤 대구 북구의 한 공원에서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B씨(37·여)를 찾아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직장동료인 A씨는 짧은 교제 후 B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수개월간 찾아가 "다시 만나자"고 요구했지만 B씨가 끝내 구애를 거절하고 만남을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A씨는 범행 며칠 전에도 B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흉기를 준비해 갔지만 B씨를 만나지 못해 실행에 옮기지 못했고, 준비했던 흉기를 분실하자 다시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범행 후 달아났던 A씨는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현장으로 되돌아가 B씨의 가방을 들고 가면서 B씨가 살아있는 것을 발견하자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재판부는 "무엇보다도 존엄한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는 살인죄는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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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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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만두'는 비비고·풀무원 각각 2명, 동원은 1명이 '새우만두'는 5명 모두 피코크의 손을 들어주었다최민영기자 입력 2017.12.17. 20:50 댓글 656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경향신문] ㆍ냉동 왕만두·새우만두…자칭 ‘만두 덕후 기자’들이 먹어보니겨울은 만두의 계절이다. 뜨거운 만두를 한입 베어물면 얼었던 몸이 녹는다. CJ제일제당, 동원F&B, 풀무원 같은 국내 냉동만두 업계의 큰손들이 ‘천하장사’ 씨름대회를 여는 성수기 역시 겨울이다. 매출이 가장 많은 때이자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는 시즌이다. 최근 1~2인 가구 및 혼밥·혼술족이 늘면서 냉동만두 업체들도 신제품 메뉴와 품질을 적극 개선했고,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2014년 3966억원에서 2016년 4434억원으로 11.8% 힘 있는 성장을 이뤘다.경향신문 산업부 기자들이 지난 12일 회사 인근 칼국숫집에서 갓 조리한 만두를 비교해 맛보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이번 ‘써보니’ 주제는 만두다.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들을 경향신문 산업부 기자 중 ‘만두덕후’ 5명이 직접 먹어봤다. 계절감에 잘 어울리는 왕만두 3종, 그리고 최근 만두업계가 새로운 주력상품으로 밀고 있는 새우만두 3종이다. 온라인마트에서 주문배송한 제품 6가지를 지난 12일 회사 옆 칼국수 식당의 찜통을 빌려 조리했다. 제품명은 알려주지 않은 채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진행했고 만두의 제품명은 각 제품군의 시식이 끝난 뒤에 공개했다. 왕만두는 취향에 따라 선택이 엇갈린 반면, 새우만두의 경우 하나의 만두가 만장일치로 선택됐다.▶왕만두■ CJ 비비고 한섬만두(개당 70g, 소 40g)지난 8월 말 출시 이래 3개월 만에 150만봉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한 ‘왕만두계의 새로운 강자’다. 갖은 채소와 고기를 다져 얇은 만두피에 싸서 육즙을 최대한 살렸다는 게 기업의 세일즈 포인트다.실제로 한입 베어문 기자는 “고기가 풍부하고 식감이 촉촉하다. (목이)버섯향이 입에 훅 하고 들어온다. 채소가 풍부해 느끼하지 않고 특별한 경우에 먹는 음식의 수준을 구현해 손님 접대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사찰음식’이 연상된다거나, ‘수제만두’ 같다며 만두의 완성도가 꽤 높다고 평가했다.단점은 얇은 피로 무거운 만두소를 담아내다보니 만두가 터지지 않도록 피의 접합 부분이 꽤 투박해졌다는 것이다. 이 부위는 찜통에서 갓 나왔을 땐 식감이 쫄깃했지만 만두가 식어갈수록 빠르게 질기고 단단해져 아쉬움을 낳았다. “만두소의 재료들이 단단하게 뭉쳐져 있는 느낌이 없어 식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동원 개성왕만두(개당 73g, 소 43g)한섬만두가 출시되기 전까지 시장점유율 1위(31.3%·2017년 7월 기준)였던 제품이다. 국산 돼지고기와 6가지 채소를 다져넣었고 말린 무를 넣어 꼬들꼬들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감자전분을 첨가한 피가 쫄깃하다.왕만두 맛의 ‘정통파’를 자처하는 50대 에디터는 이 만두를 한입 베어물더니 “그래 왕만두는 바로 이런 맛이어야지!”라고 반갑게 평가했다. “(한섬만두의 경우) 육즙 터지는 맛은 있지만 오독오독 왕만두의 씹는 맛은 좀 덜했다”는 것이다. 이 만두는 이날 식탁에 오른 왕만두 3종 중에서 소가 가장 단단하게 뭉쳐졌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세대별로 이 만두에 대한 호불호는 선명하게 엇갈렸다. 한 30대 참가자는 “‘공장에서 만든 맛’ 같다”며 “피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입안에서 둔하게 씹힌다”고 말했다. 만두의 맛에 대해서는 “보통 만두는 간장을 찍느냐 안 찍느냐에 따라 맛이 상당히 달라지는데, 이 만두의 경우에는 간장을 찍지 않았는데도 달짝지근하다”고 다른 참가자는 덧붙였다.■ 풀무원 평양왕만두(개당 75g, 소 41g)밀가루만 넣어 숙성시킨 반죽으로 만든 만두피로 쫄깃함을 살리고 국내산 채소와 돼지고기를 다져넣은 제품이다. 이 만두에 대해 참가자들은 한섬만두와 동원왕만두 사이 ‘중간지점의 맛’이라고 평가했다. 전자는 심심하고 씹는 맛이 부족하고, 후자는 강한 맛에 단단한 식감이었다면 이 제품은 ‘건강하면서도 맛도 살린’ 대중성이 높이 평가됐다. 한 시식자는 “당면이 다른 만두보다 더 들어 있어 좋다”고 했다. 다른 시식자는 “수제만두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여러 가지 채소를 함께 씹는 맛이 있다”고 말했다. 동원왕만두가 이 씹는 감을 말린 무를 넣어 살렸다면, 이 만두는 절인 배추를 다져넣었다. ‘동치미 같은’ 수분감과 씹는 느낌을 함께 살린 게 특징이다.30대 시식자는 “건강한 맛으로 치면 한섬인데 맛으로만 치면 이 만두가 내 입맛에는 딱”이라면서 “동원왕만두와 더불어 만맥(만두+맥주)은 물론 만소(만두+소주)도 가능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가격이라면 이 제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했다.※요약 : 30~40대 참가자 2명이 한섬만두를, 다른 2명이 풀무원 평양왕만두를 최고로 골랐다. 50대 참가자 1명은 동원 개성왕만두를 지지했다.▶새우만두■ 동원 왕새우만두(개당 40g, 소 24g)국내 만두업계 최초로 통새우를 넣어 지난해 9월 출시하면서 4개월 만에 100억원어치가 팔린 히트작이다. 이 제품이 출시된 이후 국내 만두시장에 ‘새우싸움’이 시작됐다. 만두를 한입 베어물자 새우 특유의 향과 단맛이 입에 강하게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참가자들은 이구동성 말했다. “새우만두라는 것을 따로 알려주지 않아도 알 것 같다”는 것이다. 제조사에서는 다진 당근을 6%쯤 넣어 새우의 ‘주황색’을 시각적으로도 제품에 표현하고 있다.하지만 새우를 씹는 맛은 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옆사람은 통새우를 씹었다는데 내 만두의 통새우는 어디에”라며 한 참가자가 만두를 꼭꼭 씹었다. 함량정보에 따르면 새우 비율이 6.21%이다. “새우라는 재료는 잘못 조리하면 잡내가 나기 쉬운데 이 같은 숙제를 넘기 위해 채소를 풍부하게 넣은 듯하다”고 다른 참가자는 평가했다.■ CJ 비비고 왕새우교자(개당 35g, 소 20g)3000번 치댄 반죽으로 쫄깃한 만두피를 제조하고 새우살 함량을 14.29%로 ‘아낌없이 늘렸다’는 제품이다. “확실히 (동원 제품보다는) 새우가 더 씹힌다”고 한 참가자가 평했다.반면 다른 이는 “새우향이 너무 강해 다소 인공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재료에 새우엑기스 분말 2.72%가 들어 있다. 이렇게 새우를 확실히 강조하다보니 오히려 새우의 잡맛이 조금 난다는 참가자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시식 뒤 제품명을 확인한 뒤 “비비고 브랜드가 전체적으로 맛이 ‘강한’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 “호불호가 그래서 갈릴 듯하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이는 “새우의 맛과 향이 강하기는 하지만 (동원 왕새우만두와) 큰 차별성은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수증기로 쪄서 조리했는데도 조금 느끼한 맛이 난다”는 평도 있었다.■ 신세계푸드 피코크 통통 새우왕교자(개당 40g, 소 23g)새우 통살을 큼직하게 썰어넣고 양파, 양배추, 부추 등 국산 채소를 넣어 육즙이 풍부하면서도 꽉 찬 만두를 지향하는 제품이다. “부추가 꽤 많이 들었는데 큼직한 새우살 덩어리와 함께 미각적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고 한 참가자는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세 만두 중에서 가장 느끼한 맛이 덜하다”고 했다.새우 함량은 10.61%로 동원과 CJ 제품의 중간 수준이지만 새우살 덩어리는 상대적으로 입안에서 더 크게 느껴지는 듯했다. 식으면서 느끼한 맛이 조금 강해지는 타사 제품에 비해 만두를 찜통에서 꺼낸 뒤에도 비교적 일정한 맛을 유지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요약: 참가자 5명 만장일치로 피코크 통통 새우왕교자를 최고로 택했다.<최민영기자 m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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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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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니 종현 사망.."고생했다 말해줘요" 별, 지다(종합)문완식 기자 입력 2017.12.18 20:13 수정 2017.12.18 21:51 610 901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글씨크기 조절하기친누나에 "이제까지 힘들었다" 등 마지막 문자..부검 여부 논의중[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윤상근 기자]샤이니 종현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27, 본명 김종현)이 18일 사망했다. 향년 27세.종현은 이날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경찰과 119구급대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갈탄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프라이팬에 피워놓은 상태였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종현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종현은 숨지기 전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예요" 등 유서 형식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오후 4시 42분 종현이 친누나가 경찰에 "동생이 자살을 시도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며 신고했다.샤이니 종현경찰은 "종현은 18일 낮 12시 이 레지던스에 2박 예약을 한 이후 곧바로 체크인을 했으며 친누나에게는 이날 오후 4시 42분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이미 사망 이틀 전에도 누나에게 우울증으로 힘들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경찰은 "현장에서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며 고인의 부검 여부는 유족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종현이 머물렀던 레지던스 앞에 출입금지 폴리스 라인이 붙어있다. /사진=공동취재단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종현이 이송된 한 대학병원으로 과학수사대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1990년생인 종현은 중학생 시절 교내 밴드부에서 활동하다 2005년 청소년가요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2008년 샤이니의 메인 보컬로 가요계 데뷔했다.종현은 2015년 첫 EP앨범 'BASE'를 내고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종현이 모든 수록곡을 작사, 작곡한 이 앨범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솔로 가수로서 종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문완식 기자 munwansik@, 윤상근 기자 sgyoo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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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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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남자 생겼냐"며 前 여자친구 무자비 폭행이경국 입력 2017.12.20. 05:15 수정 2017.12.20. 06:12 댓글 3252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앵커] 또 충격적인 데이트 폭력 소식입니다.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새 애인이 생겼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피해 여성은 코뼈와 이가 부러졌는데, 남성은 응급실까지 쫓아와 난동을 부렸습니다.이경국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기자] 남성이 여성을 거세게 밀치더니 발로 차 넘어뜨리고는 마구 발길질을 해댑니다.분이 풀리지 않은 듯, 신고 있던 신발까지 벗어 여성을 때립니다.22살 정 모 씨가 무려 9년간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입니다.만취한 정 씨의 협박전화에 어쩔 수 없이 나갔던 여성은 '죽음의 공포'를 느꼈습니다.[최 모 씨 / 피해자 : 때리면서 죽으라고. 나 오늘 너 죽일 생각으로 온 거니까. 도망치려고 하면 머리채 잡아서 또 끌고 가고….]폭군으로 변한 정 씨는 피해 여성의 집까지 쫓아가며 새 남자친구가 생겼는지, 바람을 피웠는지 거푸 물었습니다.엘리베이터에서도 집 앞에서도 욕설과 손찌검이 이어졌습니다.정 씨의 무차별적인 폭행은 이곳 최 씨가 사는 집 안에서도 한 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뒤늦게 쫓아온 피해 여성의 친구들이 무릎까지 꿇고 말려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정 씨는 거기까지 쫓아와 행패를 부렸습니다.[목격자 : 병원으로 찾아왔어요. 안에서도 욕하고, 때리려고 했어요. 간호사랑 의사들도 신고하라고….]최 씨는 코뼈와 앞니가 부러지고, 타박상에 정신적 충격까지 깊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최 씨가 신고한 이후, 정 씨가 경찰서에 제 발로 찾아왔지만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받지 못했다며 일단 귀가시켰습니다.[경찰 관계자 : (피해자 신변 보호 요청은) 즉시 됐습니다. 그날도 경고했다고 하더라고요. 접근하면 안 된다. 큰 처벌 받는다.]경찰은 사건 발생 닷새 만에 정 씨를 상해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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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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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딸 두 명 수년 동안 성폭행하고 낙태까지.."최두선 입력 2017.12.20. 15:43 수정 2017.12.20. 18:15 댓글 3430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대전고법 친족 강간 혐의 50대 징역 20년 선고재판부, “죄질 매우 나쁘고, 재범 위험도 높다”게티이미지뱅크친딸 2명을 수년 간 성폭행하고 임신을 하자 낙태까지 시킨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9)씨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아내 없이 두 딸을 키우면서 지적 장애가 있는 큰 딸이 24살 때부터 29살 때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큰 딸이 임신하자 낙태수술을 받게 한 뒤 또다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둘째 딸도 16살 때부터 4차례나 성폭행한 혐의까지 더해져 재판정에 서게 됐다.A씨는 1심에서 징역 20년과 신상정보 10년 공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선고 받자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자녀를 보호ㆍ양육해야 하는 아버지가 자녀를 성욕 충족의 도구로 삼은 것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재범 위험성도 높아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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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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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가구소득 5000만원 넘어..극빈층 연봉<부유층 월급유엄식 기자 입력 2017.12.21. 12:00 댓글 657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가계금융·복지조사]소득 상?하위 20% 격차 12.5배, 가구주 실제 은퇴 연령 62.1세평균 가구소득이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었다. 다만 소득 상?하위 20% 격차는 12배를 웃돌았다. 극빈층 연봉이 부유층 월급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21일 통계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공동 발표한 ‘2017년 가계금융?복지 조사’ 통계를 보면 지난해 가구 평균 소득은 5010만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가구소득이 평균 5000만원을 넘은 것은 2012년 관련 통계 집계 후 처음이다.가구소득 중 근로소득 비중이 65.4%(3276만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업소득 22.9%(1149만원), 공적이전소득 5.9%(295만원), 재산소득 4.2%(209만원), 사적이전소득 1.6%(8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소득 분위별 가구소득은 1분위 919만원, 2분위 2463만원, 3분위 4077만원, 4분위 6073만원, 5분위 1억1519만원으로 조사됐다. 1분위 및 5분위 가구소득은 전년대비 3% 가량 늘었고 나머지 2~4분위는 2% 안팎 증가했다.특히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소득은 하위 20% 가구소득의 12.5배에 달했다. 극빈층 가구 연소득이 부유층 가구 월소득보다 적은 셈이다.소득 1분위 가구는 근로소득(241만원)보다 정부 지원금 등 공적이전소득(373만원)이 더 많았다. 소득 40% 이상을 정부 재정에 의존한 것이다.반면 소득 5분위 가구는 평균 근로소득이 7751만원으로 전체 소득의 67.3%를 차지했다. 공적이전소득 비중은 2.1%(245만원)에 불과했다.가구주 연령대별 소득은 △30대 미만 3279만원 △30~39세 5383만원 △40~49세 6140만원 △50~59세 6367만원 △60세 이상 3102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소득증감율은 30대 가구가 4.5%로 가장 높았고, 30세 미만 가구가 0.4%로 가장 낮았다.가구주 직업별 소득은 상용근로자가 654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영업자(5739만원), 임시?일용근로자(3027만원), 무직 등 기타(2145만원) 순이었다.가구 구성원별 소득은 1인 가구 1917만원, 2인 가구 3575만원, 3인 가구 5979만원, 4인 가구 7050만원, 5인 가구 7377만원으로 조사됐다. 가구 구성원이 많을수록 소득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한파가 이어진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을 찾은 어르신들이 추위를 피해 주변 패스트푸드 매장을 가득 메운 모습. /사진제공=뉴시스평균 가구소득이 5000만원을 넘었지만 세금, 연금, 보험료 등 비소비지출도 동시에 늘면서 실제 소비에 활용할 수 있는 평균 가처분소득은 4118만원으로 나타났다.가구별 평균 세부담은 237만원으로 전년대비 9.9% 늘었다. 정부 소득세율 인상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기부금 등 비영리단체 이전금액은 70만원으로 전년보다 18.6% 줄었다. 기부금 세제혜택 축소, 기부금 유용 문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6.8세로 조사됐지만, 실제 은퇴 연령은 이보다 빠른 62.1세로 나타났다.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최소생활비는 192만원, 적정생활비는 276만원으로 집계됐다.노후를 위한 준비상황을 묻는 질문에 ‘잘됐다’고 응답한 비중은 9.3%에 그쳤다. ‘잘 되어 있지 않다’(38.2%), ‘전혀 준비가 안됐다’(17.8%)는 응답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올해 3월말 기준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 비율은 17.4%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생활비 여유가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8.0%에 불과했다. 생활비가 ‘부족하다’(39.9%), ‘매우 부족하다’(22.4%)고 답한 가구가 많았다.은퇴자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공적 수혜금(30.4%), 가족수입 및 자녀 등의 용돈(27.9%), 공적연금(27.2%), 저축액?사적연금(4.2%)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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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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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자니 윤, 이혼 당하고 치매 걸려 홀로 비참한 노년 보낸다입력 2017.12.21 08:48 수정 2017.12.21 10:14 2729 2238개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글씨크기 조절하기[LA=미주헤럴드경제 최한승 기자]LA 코리아타운에서 8마일(약 13km) 가량 북동쪽으로 가면 몬테시토 하이츠라는 동네가 나온다. 히스패닉계 주민이 많이 사는 그곳에 허름한 건물의 양로병원이 자리하고 있다. 헌팅턴 헬스케어 센터라는 간판이 내걸려 있는 이 곳에 들어서니 새하얀 머리카락에 핏기없는 얼굴의 낯익은 노인이 휠체어에 앉아 있다. 휠체어에 기대지 않고는 한발도 옮기기 힘든 이 노인. 매일 매일 기억 한조각씩을 잃어가고 있는 노인은 왕년의 유명 코디미언 자니 윤(82)씨다. 처량하고 쓸쓸하게 양로병원의 한 구석에 쭈구리고 앉아 있는 이 노인이 한때 ‘코미디계의 대부’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주인공이다. 눈썹까지 서리가 내린 듯 하얀데다 주름은 더욱 깊어져 있다. 깊어진 눈망울엔 초점도 없고 눈빛이 흐릿하다.1960~70년대 미국인을 웃기고 울린 유명 토크쇼 ‘자니 카슨쇼’의 단골 게스트로 스타덤에 올라 1980년대에는 한국 SBS-TV에서 ‘자니 윤쇼’라는 인기 토크쇼를 진행했던 인물. 몇년 전까지만해도 박근혜 정권의 수혜를 입어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로 활동했던 화려한 경력의 그 자니 윤이 과연 맞나 싶을 정도다. [사진=LA 미주헤럴드 황유나 기자/yuna@koreaheraldbiz.com]지난 2016년 여름. 자니 윤씨는 제2의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와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 터스틴시의 한 양로병원에서 몸을 맡겼다. LA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던 윤씨는 2006년 LA를 방문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미국 후원회장을 맡았다. 그 인연으로 박근혜씨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2014년 한국관광공사 감사를 맡아 한동안 서울에서 지냈다.그러다 뇌출혈이 찾아왔고 겨우 몸을 추슬렀으나 고국 생활은 그걸로 끝났다.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60대에 결혼했던 부인도 떠났고, 화려하고 커다란 저택도 누군가에 의해 팔려버렸다. 보행기에 의지해 힘들게 버텨내던 그에게 어느날 알츠하이머, 치매가 찾아들었다.19일 헌팅턴 양로병원에서 만난 윤씨는 더 이상 예전의 ‘자니 윤’이 아니었다. 자신의 이름은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했지만 그 이름을 만들어준 스토리에 대한 기억은 잃어버린 듯했다.“자신이 누구인지 아느냐”라는 질문을 했더니 힘들게 생각해보려는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지만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자 금세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윤씨와 같은 방에 기거하는 한인 노인 모씨는 “기억을 잘 못한다. 본인이 원하는 말을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도 잘 이해 못 하다 보니 하루 종일 멍하게 앉아 있다”라고 귀띔한다.윤씨의 기억은 연결고리가 없는 듯했다. 띄엄 띄엄 하나씩, 그것도 가끔 연결될 뿐이라고 한다. 그와 억지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질문이 계속되자 불쑥 오하이오에서 성악 공부를 하던 때를 말한다. 그러다 그를 진짜 엔터테이너로 만들어 준 쟈니 카슨 쇼에 대한 기억을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다가 이혼해서 남남이 돼버린 전 부인을 언급하자 아주 작은 목소리로 “아내가 올 거야”라고 중얼거렸다.두세달에 한차례씩 자니 윤씨가 있는 양로병원을 찾아본다는 임태랑씨(전 민주평통 LA회장)는 “잘 나갈 때 그렇게 가깝게 어울리던 친구들도, 한이불을 덮고 자며 한국에선 행복한 부부처럼 방송까지 탔던 전 부인도 아예 내팽개쳐버렸다.사람들이 그러는 게 아닌데 다들 참 야박하다”라며 혀를 찼다.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오른손’이란 작품이 있다. 전장을 휘저으며 적장의 목을 배던 한 군인이 늙어 양로병원에서 손을 들어올릴 힘조차 없이 천천히 죽어가는 과정을 묘사한 이야기다. 자니 윤씨의 노년이 그 작품과 겹쳐 안쓰러움이 밀려들었다.2시간 넘에 이어진 인터뷰 시간 동안 윤씨를 유일하게 웃게 만든 단어는 ‘자니 카슨 쇼’였다. 그 순간이 몇초에 불과했지만 윤씨의 기억에서 가장 소중한 한 토막으로 남아 있음이 분명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윤씨에게 찾아온 인생의 겨울은 지독하게 시렵고 추워보였다./hchoi@koreaherald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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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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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택가서 7만 달러 뭉치 발견..경찰 "주인 찾는 중"입력 2017.12.29. 22:30 댓글 271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달러화 [연합뉴스 자료 사진] 사진 내용은 기사와 상관 없음.(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약 7만2천 달러(한화 7천600여만원) 뭉칫돈이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29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주민이 골목에서 달러 뭉치를 발견하고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다. 달러는 일련번호가 연속으로 나오는 신권으로, 띠지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목격자 등을 통해 돈 주인을 찾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새벽에 습득물 신고가 들어온 만큼 돈을 두고 간 사람의 행방을 쫓는 게 먼저"라면서 "만약 문제가 있다면 왜 돈을 두고 갔는지, 범죄에 연루된 점은 없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yes@yna.co.kr#폐쇄회로#지구대#라면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327연합뉴스 주요 뉴스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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